[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오는 3월 17일 금요일부터 3일간, 학여울역 SETEC제 1, 2전시장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며 2023년 비건 전문 전시회의 스타터로서 새로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인다. 이에 관련 산업계와 바이어, 관람객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목받고 있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3월 1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2023 비건 트렌드 전략 세미나’다. 비건&친환경 산업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리더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판로개척 기회를 창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CEO 스티브 해먼(Steve Hamon)의 특별강연을 필두로 푸드테크 기업 위미트와 아이엔비솔루션즈의 대표자 강연을 통해 비건 식품산업에 대한 인사이트 및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도매꾹/도매매, 아마존 코리아, 텀블벅 등 대형 유통사가 참여하여 온·오프라인 유통 전략과 판로 개척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산업 종사자와 바이어, 참가업체 등의 열띤 호응으로 사전 등록은 마감되었으며 현장 등록 접수만 가능하다.
3월 18일~19일에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비건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소비자기후행동 이차경 사무총장의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되며, 팔로워 3천 명을 보유한 채식 보디빌더 '베지빌더' 이도경의 ‘채식운동영양학’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비건 식문화, 탄소중립, 건강, 여행 등의 다채로운 주제의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다. 토크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비건페스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현장 이벤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관람객 전원 증정 이벤트 △선착순 이벤트 △용기요 이벤트 △비거니를 이겨라 △구매 영수증 이벤트 △관람 후기 이벤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 CJ제일제당, 농심태경, 롯데제과, 샘표 외에도 44개사 80여 개 브랜드가 제품 협찬을 통해 관람객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전시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비건페스타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엑스컴인터내셔널(주최사)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비건 식품, 뷰티, 생필품 등 주요 참가기업 10개사 제품을 전시 기간 중 2일간(3월 17일~18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전시 사무국 관계자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서 방송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전시 참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 그린페스타는 3월 16일(목) 18시까지 입장권 2차 사전등록 및 얼리버드 할인이 진행 중이다.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 티몬, 여기어때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전시사무국으로 전화, 이메일로 가능하다.